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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방사선 피폭 위험(항공기 승무원들,승객들)

aazoo 2009. 10.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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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39회 

2008. 2. 22(금) KBS 1TV 밤 10:00-11:00  

비행기비행기 여행 중 방사선 노출, 사실인가 여행 중 방사선 노출, 사실인가

■ 담당 CP : 이영돈

■ 취재 PD : 이건협 프로듀서

■ MC : 이영돈, 이건협 프로듀서

 

비행기 여행 중 방사선 노출,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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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를 노리는 우주방사선

한겨레21 | 입력 2006.08.08 08:07

 

[한겨레]

 

국내항공사 북극항로 취항으로 불거진 승무원들의 방사선 피폭 논란…이제라도 체계적인 방사선량 계측 체계와 피폭 관리 시스템 도입해야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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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 방사선량, 적도의 2~5배


대한항공은 북극항로 취항 관련 방사선 방호 교육을 실시했다. 그런데 북극항로 취항에 따른 방사선량 평가나 방사선 피폭 관리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방사선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으로 "방사선은 안전하다"는 식의 결론에 이르렀다.

그것도 객실 승무원에 대해서는 사이버 교육으로 대신했다. 한 객실 승무원은 이렇게 말했다. "북극항로를 취항해도 극히 미량이므로 인체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기존 항로에서도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몰랐기에 가임기 여성들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이제라도 적절한 기준치를 세워 방사선 피폭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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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북극항로는 우주 방사선의 위험지대로서 피해야만 하는 것일까. 현재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유니이티드·에어캐나다·에어차이나·캐세이패시픽 등 8개 항공사가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항공사가 북극항로를 취항하는 것은 미 연방항공청(FAA)이 제시한 방사선량에 근거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북극항로를 이용한 토론토∼홍콩 구간 방사선 조사량은 0.07mSv로 기존 미주 노선에 운영하는 캄차카 항로나 북태평양 항로 등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여기에 FAA가 제안하는 방사선 관리 연간 기준치 20mSv를 적용하면 북극항로 취항에 따른 위험은 쓸데없는 걱정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북극항로의 우주 방사선 노출 수치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엔 이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이용연구부 이주원 박사는 "북극권은 지구 자전에 의해 대기권층이 얇아져 우주 방사선 노출량이 저위도보다 많은 게 사실이다. 극지방 대기권은 방사선의 에너지가 저위도보다 크지만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국제항공조종사조직연맹(IFALPA) 휴먼퍼포먼스위원회가 지난해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고도일지라도 적도지방과 극지방의 방사선량의 차이가 무려 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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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승무원 대책 세워야

이미 유럽은 연간 방사선량을 6mSv로 제한하는 법률을 적용하고 있다. 만일 승무원이 6mSv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되면 자료를 보관하고 의학적 추적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영국의 버진에어는 근무표를 작성할 때 6mSv 이상의 방사선량에 이르지 않도록 하고,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월별 방사선량을 파악해 독일 항공국에 제출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는 1mSv마저도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지상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북극항로를 취항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세이패시픽도 지난 2002년부터 유럽 기준을 받아들여 자연방사능 노출 기준(2mSv)를 포함해 연간 기준치를 6mSv로 정하고 있다.

현재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는 비행승무원을 방사능 피폭 직업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이한 사실은 ICRP가 권고하는 방사선량 기준치가 근래 들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950년에 150mSv였던 피폭 직업군 대상 연간 방사선량 기준치가 1990년에 20mSv로 바뀐 것이다. 이는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수치가 높을수록 암과 백혈병, 유전적 변이 등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전 종사자나 항공승무원 등은 다중 선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유럽 각국의 항공사들이 승무원에게 방사능 피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쨌든 비행승무원이 일반인보다 방사능에 노출되는 시간과 양이 많은 게 사실이다. 설령 북극항로의 방사선량이 기존 노선에 견줘 높은 수치가 아니라 할지라도 비행승무원이나 상용고객은 다중 선원 노출을 고려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양대학교 이재기 교수는 "고위도 지방으로 갈수록, 태양 활동이 약할수록 방사선량이 많아진다. 해외여행의 빈도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특히 비행고도의 우주 방사선은 생물학적 손상에 관련된 '선형에너지전이'(LET·linear Energy Transfer) 방사선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가임기 여성 승무원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주 방사선을 떠올리며 비행기 탑승을 보류할 일은 아니다. 매달 북극항로로 미국 중동부 지역에 다녀온다 해도 연간 방사선량은 유럽 기준치에 미치지 않는다. 게다가 북극항로 취항 계획을 세우는 대한항공은 미국 해양대기관리청(NOA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사선 조사량을 사전에 측정해 고위험 상황일 때는 고도를 낮추거나 항로를 바꾸는 식으로 위험을 회피할 예정이다. 만일 승무원이나 승객이 비행 간 우주 방사선에 의한 누적 선량을 확인하고 싶다면 'CARI-6'(jag.cami.jccbi.gov/cariprofile.asp)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행 시간과 고도, 위도 등에 따른 노선별 피폭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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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피할 수 없는 우주방사선

[중앙일보 장영근]

 

우주방사선은 태양 또는 태양계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고에너지의 입자다. 우주방사선은 대기권과 반응하여 보다 낮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 입자들을 생성한다. 우주방사선량은 일정 높이까지는 고도에 따라 증가한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이러한 방사선에 노출돼 살아갈 수밖에 없다.

방사선에는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이 있다. 평균적으로 연간 방사선 피폭선량의 약 85%는 자연방사선으로부터 나온다. 자연방사선의 반은 라돈 가스에서 나온다. 나머지 반은 우주방사선, 지각이나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 인체 내부에 존재하는 방사성 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 등이다. 자연계로부터 받는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약 2.4mSv(밀리 시버트)이다. 시버트(Sv)는 생물학적 영향을 미치는, 인체에 흡수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다. 자연방사선도 사는 위치에 따라 3~4배 정도 차이가 있다.

인공방사선의 대부분은 질병 진단과 치료 목적의 의료용 방사선이다.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인 가슴 촬영용 X선은 0.3~1mSv, 복부 CT촬영은 1~5mSv, 위 투시촬영은 10mSv 안팎의 방사선량에 노출된다. 항암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수만 mSv의 방사선에 쪼이게 된다. 의료상 피폭은 병의 진단이나 치료 측면에서 위험에 대비한 이득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다.

방사선은 19세기에 발견되었다. 그 당시 방사선이나 방사능의 위험성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방사선의 위험성은 1896년 미국의 엔지니어인 테슬라가 처음으로 관찰했다. 방사선의 암에 대한 유전적 영향은 1927년 헤르만 뮐러에 의해 규명되었다. 그는 이 연구결과로 1947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 오래전엔 방사선 물질을 치료제로 오용한 적도 있었다. 1932년 미국의 사회학자 이벤 바이어는 수년에 걸쳐 많은 양의 라듐을 포함하는 식수를 애용하고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일반 대중에게 방사선의 위험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인체가 방사선에 노출되면 세포에 손상을 주고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대부분의 여객기가 순항하는 고도인 10㎞ 안팎의 고도에서 우주방사선은 피할 수 없다. 항공여행 중의 피폭선량은 시간이 길수록 증가한다. 고도에 따라 피폭선량도 변한다. 태양 활동이 왕성하면 태양풍이 지구 자기권을 압박해 지구 주변의 우주방사선이 약해진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항공여행 중 우주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속 편하고 약이 될 수도 있다. 인천에서 미국 동부로 항공여행 시 피폭선량은 0.1mSv 이하이다. 유럽은 연간 방사선량을 6mSv로 제한하는 법률을 적용한다. 이는 2.4mSv의 자연방사선 노출 기준을 포함한 것이다. 선진국 평균 국민들이 의료용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자연방사선의 50% 정도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1년에 인천과 미국 동부를 10여 차례 왕복해도 문제는 없다. 일반 항공여행객이 우주방사선에 대해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우주 궤도에서 작동되는 우주선에도 우주방사선은 예외가 아니다. 우주에서 작동되는 모든 우주비행체는 우주방사선에 대비한 설계를 한다. 위성 전자부품도 방사선에 견디는 경화 설계가 필요하다. 지난 50년의 우주 개발 역사에서 약 25%의 지구궤도위성이 우주방사선에 의한 실패 또는 오작동을 경험했다.

우주방사선에 노출되는 수치가 높을수록 인체에 해로운 것은 분명하다. 고공을 자주 비행하는 항공승무원과 우주를 항행하는 우주인은 일반인보다 우주방사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 항공승무원과 우주인을 직업상 피폭으로 분류해야 하는 이유다. 우주방사선 피폭이 인체에 치명적이 아닐지라도 체계적인 피폭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 한국과학재단 우주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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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으로 방사선 노출 사전고시 의무화

메디컬투데이 2009-12-28 15:10:14

 

국토부, 안전관리기준 마련 내년 시행 계획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비행기 여행으로 우려되는 방사선 노출과 관련해 항공운송사업자는 앞으로 승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항공 여행시 우주방사선 노출 우려와 관련해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기준을 마련, 내년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승객 및 승무원에 대한 안전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실시, 국내외 방사선 관련 선행 연구결과 검토 및 안전관리기준 조사,

비행중 우주방사선 노출량 실측실험, 방사선 계산프로그램 비교 분석 등을 거쳐 이달 초

안전관리방안 기본안을을 마련했다.

기본안에 따르면 항공운송사업자는 항공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행중 예상되는

우주방사선 노출량을 승객에게 사전 고지해야 하며 안전문구도 등재해야 한다.

승무원 개인별 연간 방사선 노출량은 6mSv가 넘지 않도록 상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임신

또는 모유수유중인 승무원은 지상 근무로 전환하는 등 비행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을 예방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방사선 노출량 6mSv은 조종사 1명이 인천/뉴욕 노선을 연간 약 65~90회 비행시 노출 예상

량이다. 흉부 X-ray 1회 촬영시 방사선 노출량은 0.3~1mSv 가량이다.

항공운송사업자는 항공노선별 승무원이 우주방사선에 피폭되는 양 등을 조사 분석해야 하며

승무원에 대한 방사선 기록 관리를 의무화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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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활동 극대기...우주방사선 피폭 비상
http://www.ytn.co.kr/_ln/0105_201111030004467069

 

[앵커멘트]
2013년 태양 활동 극대기가 다가오면서 지구에 영향을 주는 우주방사선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는 비행 중 흑점 폭발이 있을 경우 엄청난 우주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춤을 추는 듯, 바람에 흔들리는 듯 영롱한 빛, 오로라.
극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오로라를 지구 밖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이 폭발할 때 나오는 고에너지의 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나타납니다.
보통 오로라는 푸른 계통의 단색을 띠는데 최근에는 붉은색이 증가했습니다.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방사선량이 늘었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이태형, 충남대 교수]
"올해 들어 태양 흑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북극권의 오로라가 화려해지고 있다는 것은 태양활동 극대기가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가장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 것은 바로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비행 중 가장 강한 X등급의 태양 흑점 폭발이 있을 경우 30분에서 1시간 만에 평소의 수만 배 이상의 우주 방사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년 허용치를 순식간에 넘어서 위험한 우주방사선에 피폭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2009년 이같은 우주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됐지만 대책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객이나 승무원이 어느 정도의 우주방사선에 피폭됐는지 확인할 길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윤실, 이화여대 약대 교수]
"방사선 노출량이 측정이 되고, 조종사나 승무원이 방사선 종사자로 분류될 것인가... 방사선 노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뱃지등을 달고 근무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2013년 태양 활동 극대기를 앞두고 예측할 수 없는 흑점 폭발과 이로 인한 우주방사선 피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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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K
‘태양 폭풍’이 몰려 온다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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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재에도 항공기가 북극항로를 계속 운항 중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PREV_REQ_URL=%2Fnews%2FNewsView.do&SEARCH_CATEGORY
=NC0027&SEARCH_CHK=VIEW&SEARCH_SECTION=XXXX&SEARCH_DISPLAY_TYPE=list&SEARCH_CONTENTS
=XXXX&SEARCH_MODE=listByBroadcastVod&SEARCH_NEWS_CODE=2649840&SEARCH_BROAD_CODE=0027&
PREV_REQ_URL=%2Fnews%2FNews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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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해진다는 극대기입니다.
과학자들은 다음달부터 흑점 폭발이 활발해지며 태양 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양 활동 극대기는 앞으로 2,3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항공사의 통제실.

그날 그날의 기상 상황 뿐만 아니라 우주 날씨까지 챙깁니다.
지난달 17일, 뉴욕에서 인천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통제실로부터 갑자기
항로를 바꾸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북극 항로 대신 한 시간 반이 더 걸리는 캄차카 항로를 택하라는 건데 흑점 폭발로
극지역을 비행할 때 항로 이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혜진(대한항공 종합통제본부) : "전리층 교란이 발생해서 HF 통신(단파통신)
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요."

지난해부터 이같은 항로 우회는 80여 차례....

한번 항로를 바꿀 때마다 연료비로 2천만 원이 더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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